(사진=유로2016 공식 인스타그램)
웨일스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2016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대 1로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웨일스의 간판 공격스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전반전 10분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리며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전반전에서 골을 내준 슬로바키아는 선수 교체를 통해 반전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후반 15분 투입된 온드레이 두바(바르샤바)는 1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웨일스의 롭슨 카누(레딩)가 후반전 36분 결승골을 추가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전날 열린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스위스가 알바니아와 펼친 경기에서 1대 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