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과 함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은 1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로 2016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0-0으로 경기를 종료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9분 나니가 오스트리아 골대를 맞히는 등 이날 경기에서 두 번이나 '골대 불운'에 시달렸다.
특히 후반 34분 호날두는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날렸다.
5분 후인 후반 39분에는 헤딩슛을 시도해 골대에 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와 무효처리됐다.
이날 경기로 2무가 된 포르투갈은 헝가리(1승1무), 아이슬란드(2무)에 이어 조 3위다.
아이슬란드와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아이슬란드가 포르투갈을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