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시애틀 매리너스 인스타그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2016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이날 안타로 시즌 타율이 0.287에서 0.293(123타수 36안타)으로 올랐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에서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아이아네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디트로이트 우완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이대호는 3구째 82마일(약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를 밟은 이대호는 대주자 숀 오말리로 교체됐다.
하지만 시애틀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결국 2-4로 패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