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이 ‘아시아 인베스터 2016 코리아 어워즈’ (AsianInvestor 2016 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국내 채권 최우수 운용사’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인베스터는 영국 최대 미디어 그룹인 헤이마켓 (Haymarket)의 산하기관으로, 매년 한국의 우수 기관투자가,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등을 대상으로 '코리아 어워즈'를 시상하고 있다.
250년 이상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전문 자산운용 서비스를 제공해 온 베어링자산운용은 국내자산 운용에도 강점을 지닌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베어링자산운용은 2000년 채권공모형 뮤추얼펀드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현재 베어링자산운용의 채권수탁고는 약 2조9000억원으로 MMF 없이 운용되고 있다. 이는 베어링자산운용이 계열 판매사가 없는 독립 자산운용사임을 감안하면 작지 않은 규모다.
수상에 기여한 베어링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채권 펀드는 ‘베어링 하나로 채권 펀드’다. 이 펀드는 2005년 설정돼 주로 국공채 및 A0 이상 국내 우량 회사채 등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KG제로인으로부터도 ‘일반채권유형 최우수상’을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그 성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
베어링운용 채권운용팀 총괄 김범석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베어링자산운용의 채권 펀드 운용 역량을 높이 평가 받아 기쁘다”며 “강력한 인재풀과 안정적 운용을 통해 일관된 투자원칙을 준수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