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뇨기과·요실금학회, 골드리본 캠페인 통해 위험 알려
▲골드리본 캠페인 포스터.(대한비뇨기과학회-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6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를 제10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방치할수록 자라는 방광 질환, 키우지 말고 치료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과민성 방광, 방광통증증후군, 요실금 등 삶의 질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지만 치료율이 낮은 방광 질환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전국 약 900여 개 병·의원에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해 조기발견과 치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방광 질환을 주로 겪는 여성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서울·경기권에 위치한 900여 개의 헤어샵과 인터넷에 홍보영상을 상영할 계획이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오승준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은 “과민성 방광 등 방광 질환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기 발견해서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며, “골드리본캠페인 통해 방광 질환의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방광 질환에 대한 자가 진단과 방광이나 골반 건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학회에서 개발한 모바일 앱 ‘소변해결사’와 ‘방광-골반 클리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Play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