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은 30일 해태제과식품의 장기 신용등급을 ‘A- 안정적(Stable)’ 에서 ‘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이스신평은 해태제과의 등급 상향에 대해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현재 수준의 수익력이 중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약 860억원의 순차입금이 감축되면서 부채비율이 약 180~190% 정도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우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지난해 허니버터칩 등 신제품 판매호조에 건과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했다”며 “중장기적으로 기존 건과 제품들의 매출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신제품의 실적 기여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년간 매입채무 결제조건이 정상화되고, 재고관리를 통해 운전자금부담이 경감하며 지속적으로 잉여현금이 창출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