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투데이DB)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연기자 박유천과 고소인의 대질심문과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지난달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은 박유천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후 경찰은 이틀에 걸쳐 박유천을 가장 먼저 고소한 A씨 등을 불러 조사했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강제성이 있었다”고 해 박유천의 진술과는 엇갈린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박유천과 A씨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조사와와 대질심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질심문에 대한 세부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빠른 시일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은 박유천과 A씨에게 추가 소환 일정을 알린다. 한편 경찰은 박유천의 구강세포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냈다.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