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전국 소상공인들의 특산식품을 소비자와 연결하는 채널을 마련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3일 오픈한 ‘별미여행’을 확대 개편한다고 5일 밝혔다.
별미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 지역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별미여행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일체의 수수료 없이 운영된다.
이번 확대 개편에 따라 기존 10개 상품에 이어 전주 PNB풍년제과 초코파이, 여수 거문도 해풍쑥개떡, 속초 설악단풍빵과 중앙닭강정, 제주 정보선제주보리빵과 블루탐 귤떡, 영주 미소머금고 고구마빵, 의령 망개떡김가네, 영광 천년마을송편, 춘천 우성닭갈비 등 10여개 상품이 추가로 입점했다. 이들 지역 특산식품들은 전국 CJ대한통운 1만6000여 택배기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CJ대한통운은 택배차량을 활용해 일반 고객에게도 이를 홍보하는 한편, 그룹 내 임직원들에게도 널리 알릴 방침이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는 식품명인들이 만드는 식품들도 입점을 추진, 우리 식품들을 널리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할 계획이다. 우수한 품질에도 인지도가 낮아 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한 지역 특산식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편익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기업과 사회가 공동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