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네트워크가 중국 내 네 번째 지사인 서안(西安) 지사를 설립했다.(사진제공=모두투어)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가 중국 내 4번째 지사인 시안(西安)지사를 설립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4일 한옥민 사장을 비롯해 주 시안 대한민국 영사부,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 항공사와 호텔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사설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시안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미 많은 외국기업이 진출해 있을 만큼 주목 받는 지역이다. 시안지사는 현지 호텔 및 관광지를 통합 관리함은 물론,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을 국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지난해 북경에 이은 장가계와 상해지사를 설립하면서 중국 전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시안지사 설립까지 중국 내 지사를 다각화함으로써 중국 인ㆍ아웃바운드 사업영역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안은 진시황제가 중국을 처음으로 통일한 후 수도로 삼으면서 화려한 당나라의 문화를 꽃피웠던 지역으로 동서양의 문물이 교류하던 실크로드의 시작점이자 역사적 장소이다. 역사와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을 뿐더러 중국 서부 지역 관광을 위한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가장 먼저 관광 상품이 개발되었던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