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신스타임즈가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을 추진한다.
신스타임즈는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사업 시작을 알리며, 출시 예정 야심작인 ‘해전1942’를 필두로 주력부문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뿐 아니라 액션 및 판타지 RPG 등에도 진출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회사로 거듭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월 신스타임즈는 코원시스템 지분 35%를 인수하고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인수해 신스타임즈의 모바일 게임사업과 코원의 디지털 디바이스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중국 북경에 설립된 신스타임즈 중국은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기업으로 중국 최대의 게임회사인 텐센트에서 약 2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중국 신삼판에 상장돼 있으며 350여 명의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왕빈 대표이사는 “자체 개발 게임과 더불어 모바일 게임의 강자인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발굴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사업성과를 이루어 낼 것”이라며 “중국 현지의 개발 경쟁력 및 원가 경쟁력은 물론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부문에서 축적된 글로벌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성공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신스타임즈는 2014년 해양 전략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 ‘전함제국’을 론칭해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기록하는 동안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지에서 매출순위 톱 50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성공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오는 13일에 출시 예정인 ‘해전1942’의 경우, 한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은 물론, 북미와 유럽을 타겟으로 한 글로벌 퍼블리싱 전략을 통해 연내 매출액 270억 원, 향후 18개월간 1100억 원의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스타임즈 관계자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사업은 전적으로 한국 신스타임즈가 맡게 된다”며 “해전1942의 가시적인 사업 성과와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게임들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한국 신스타임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우량한 모바일 게임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