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광규, 김완선에 T팬티 속옷 선물…사심 가득담아 마니또 자처

입력 2016-07-13 00:44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 김광규가 김완선에게 마니또를 자처하면서 애정을 표현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출연진이 홍콩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출연진은 홍콩으로 출발하기 전 각자의 마니또를 뽑아 홍콩으로 떠났다. 홍콩에서 마니또를 챙겨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김완선은 자신의 마니또로 '김완선'을 뽑았다. 스스로 마니또가 된 김완선은 "왜 하필 나는 내가 마니또가 됐는지 사실 아쉬웠다"고 소감을 전했지만, 이내 기대를 내려놓고 스스로에게 줄 선물을 샀다.

그가 자신에게 선물한 물건은 속옷. 속옷 가게에서 김완선은 제작진의 눈을 신경쓰지 않고 거침없이 속옷을 몸에 대보며 사이즈를 측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콩에서의 마지막밤 외식권을 쓰게 된 출연진은 식사를 마친 후 마니또 선물 증정식을 가졌다.

이에 김완선은 자신의 선물을 직접 들고 나와 의자 뒤에 놓고 눈을 가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때 김광규가 김완선 뒤로 몰래 나타나 직접 준비한 선물을 내려놓고 조용히 자리로 들어갔다. 김광규는 김완선의 마니또를 자처한 것.

앞서 속옷을 원했던 김완선의 말에 김광규는 기억하고 속옷 가게에서 김완선을 위한 팬티를 골라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가 고른 팬티는 다름아닌 알파벳 T 형태의 팬티로 모두를 웃게 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는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