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려항공 페이스북
북한 평양을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가 항공기 화재로 인해 중국 선양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교도통신은 항공기 추적 사이트 등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1993년형 투폴레프 Tu-204 기종으로, 이날 오전 8시25분(중국 현지시간)께 북·중 국경을 넘은 직후 방향을 틀었다고 전했다.
이 항공기는 이후 오전 8시50분께 선양 타오셴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항공기의 정확한 화재 발생 경위나 부상자 여부 등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