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아이엠, 정부 구글 '지도반출' 심의…포켓몬고 출시ㆍAR 기대감에 ‘上’

입력 2016-07-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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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이엠이 ‘포켓몬고(GO)’ 국내 출시 여부 논의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엠은 전일 대비 1440원(29.94%) 오른 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 기대감에 따라 증강현실(AR) 시장이 커지면서 아이엠이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글의 국외 지도 데이터 반출 신청과 관련해 국토부·미래창조과학부·국방부 등 8개 부처로 구성된 ‘지도국외반출협의체’가 올해 6월 중순 1차 회의를 해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초 열릴 2차 회의에서 반출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포켓몬고의 국내 출시 논의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아이엠은 지난 20일 “증강현실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HUD(Head UpDisplay)시스템을 개발하는 대만기업에 레이저 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고 공시했다.

이어 아이엠은 “당사는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당사IP를 결합해 국내외 대기업과 함께 제품을 개발중에 있다”면서 “국내 대기업과 개발 중인 모듈은 밝기 특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제품이며, 외국 기업과는 영상 디스플레이 이외의 제품군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포켓몬고 열풍에 따른 AR 수혜주로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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