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자동차도 더워요"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

입력 2016-07-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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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자동차도 더워요"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

푹푹 찌는 더위, 보양식에 비타민에 내 몸은 꼭꼭 챙기면서
"차는요?"

뜨거운 열기에 휴가철 장시간 운전까지, 자동차도 열받죠.
안전을 위한 여름철 자동차 관리법입니다.

엔진과열 주의하세요
여름철 흔한 엔진과열. 엔진에서 갑자기 굉음이 나거나 흰 수증기가 나면 엔진의 열이 과부화된 상태입니다.
<엔진과열 대처 팁>
-갑자기 시동을 끄지말고 히터를 고온으로 가동해 엔진 열을 식혀준 다음 시동 끄기
-냉각수 연결 배관 상태나 냉각수 양 확인
-배관 파손시 시동을 끄고 차 키를 꽂아 ON에 위치한후 전동팬으로 엔진 식히기

냉각수 점검은 미리미리
자동차 화재에서 엔진과열 원인은 18.5%로 가장 높습니다. (국민안전처)
엔진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 점검이 필수.
<냉각수 체크 팁>
-냉각수 탱크 눈금이 MAX(최대)와 MINI(최소) 중간쯤에 있는지 확인.(너무 많아도 누수위험)
-냉각수 탱크 배관 누수 체크

지친 타이어 관리는 필수
종일 뜨거운 도로를 달리는 타이어, 여름철에는 특히 마모도가 높습니다. 평소 공기압을 자주 점검해주는 것이 바람직한데요. 보통 28~40psi* 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psi(Pound Per Square: 압력단위) 일반 승용차 타이어의 최대 공기압은 약 44~50psi

배터리는 더위에 민감해요
자동차 배터리는 고온에 민감해 고장 사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장시간 운전했을 경우에는 전기장치를 끈 뒤 시동을 끄고 쉬게 해줘야 합니다. 수시로 배터리 단자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열일'하는 에어컨
여름철 가장 바쁘게 일하는 에어컨, 그만큼 관리도 소홀히 해선 안 되겠죠. 공기 필터와 항균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에어컨 가동 기름절약 팁>
-강한 바람에서 시작해 점차 내려 사용해야
-목적지 도착 2~3분 전 에어컨을 끄고 송풍상태로 운전하면 냄새도 날아가고 연료도 절약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도 점검해야
<폭염 중 블랙박스 제품 이상 실험결과>
60도 이상  31개 중 9개
70도 이상  31개 중 13개
80도 이상  31개 중 17개
90도 이상  31개 중 22개
(한국소비자원)

고온에 작동을 멈춰 난감한 일이 없도록 가능하면 태양을 등지고 주차하세요. 내비게이션은 탈부착이 가능하다면 분리 보관을, 그렇지 않다면 커버나 수건 등으로 덮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런 호우에 주의하세요
물웅덩이를 지나가야 하는 상황에서는 먼저 에어컨을 끄고 변속 기어를 저단으로 둔 상태에서 10~20km의 일정한 속도로 단번에 건너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시동이 꺼질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물이 엔진 내부로 유입될 수 있으니 절대 시동을 다시 걸면 안 됩니다.

그밖에도
한여름 최고 90℃ 이상까지 치솟는 차량 내부. 핸드폰 배터리 등 폭발 위험이 있는 물건은 X
더위에 오래 운행한 직후 차가운 고압수로 세차를 하면 쇠 부분의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X

자동차 관리, 안전 운행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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