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바이두게임즈(Baidu Games)와 함께 팡야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바이두게임즈 역량의 밤(Baidu Games Energy Night) 행사를 통해 팡야 모바일의 중국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오는 2017년 중에 중국시장에서 팡야 모바일의 출시 의지를 다졌다.
팡야 모바일은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한 모바일 골프 게임이다. PC온라인 IP(지적재산권) ‘팡야’의 모바일 버전이다. 새로운 캐릭터 모델링, 모바일에 최적화한 조작법, 다양한 게임 모드가 특징이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상무는 “팡야는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IP”이라며 “중국 인터넷 서비스에서 강점을 가진 바이두게임즈의 역량으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