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코렌,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 렌즈 공급 ‘上’

입력 2016-08-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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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유가증권 1개, 코스닥 2개 등 총 3개 종목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렌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 렌즈를 유일하게 납품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렌은 전일 대비 8350원(1920원) 오른 29.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전자가 홍채인식 기능으로 보안성을 높인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에 홍채인식기술의 렌즈를 납품하고 있다. 현재까지 홍채인식렌즈 납품사는 코렌이 유일하며 해당 기술은 코렌 측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렌은 휴대폰용 카메라렌즈 제조업체로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계약을 맺어 왔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 및 LG전자 공급업체 선점에 따른 강점과 검증된 렌즈 설계 및 공정 기술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및 거래선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넥스턴은 전일 대비 4550원(29.93%)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국보가 전일 대비 6200원(29.81%)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7월 4주차(25~29일)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조사에 포함된 이후 9주 만에 처음으로 문 전 대표가 반 총장을 0.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 25~29일 5일간 전국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0.6% 포인트 오른 20.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보는 윤성욱 회장이 문재인 전 대표와 같은 경남고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문재인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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