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여자 핸드볼 ‘에이스’ 김온아, 어깨부상…3차전 출전 여부 미정

입력 2016-08-09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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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올림픽 여자 핸드볼대표팀 에이스 김온아(28·SK)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남은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김온아는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 경기 도중 어깨 부상을 입었다. 김온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투입됐으나 어깨 통증으로 벤치 신세를 졌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코칭스태프나 의무트레이너 모두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이라면서 “앞으로 경기 출전 여부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온아는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조별리그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바 있다. 부상을 털고 복귀해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날 스웨덴에 28대 31로 져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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