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픈베이스, 삼성전자 등 AI업체 인수 쟁탈전…‘↑’

입력 2016-08-10 10:16

삼서전자가 인공지능 업체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밝힌 이후 애플과 인텔까지 최근 잇따라 AI업체 인수에 나서자 오픈베이스가 상승세다.

10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오픈베이스는 전일대비 165원(3.42%) 상승한 4995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이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니르바나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는 3억5000만 달러(3900억 원)로 알려졌다.

전일에는 애플이 미국 시애틀의 머신러닝 관련기업 투리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한 것이 전해졌다.

삼성전자도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인공지능 관련기업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한 상황에서 애플과 인텔이 잇따라 인수에 나선 것이다.

전자전문매체 디자인앤트렌드는 지난 8일 “애플이 삼성전자와 구글 등 경쟁사의 추격에 맞서 대규모 인수합병으로 대응했다”며 “인공지능 관련기술 개발에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소식에 인공지능 관련주로 꼽히는 오픈베이스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공지능 등에 2조2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소식도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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