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한국 사격 소총의 간판인 김종현(31·창원시청)이 소총3자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현은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열린 이 종목 본선에서 16위(1170점)에 그쳐 결선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본선 상위 8명이 결선에 올랐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카멘스가 1184점으로 본선 1위를 차지했다.
김현준(24·IBK기업은행)은 32위(1165점)에 그쳐 역시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앞서 김종현은 부전공인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어 전공인 50m 소총3자세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김종현 역시 금메달을 따겠다는 욕심을 드러냈지만 은메달 1개에 만족하게 됐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는 소총 3자세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