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보유 중인 시가총액이 올 들어 증가폭을 그리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10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보유 전체 시가총액은 총 464조1000억 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0.56%를 차지했다.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420조9000억 원보다 약 43조2000억 원 증가했고 증시에서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42%포인트 늘었다.
상장종목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은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을 9516억 원 순매수했고,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의 외국인 보유 시가총액 비중이 49.93%로 가장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