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2곳 중 1곳이 올해 2분기(4~6월)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과 현대증권에 따르면 11일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158개 기업 중 80곳(50.6%)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코스피 기업들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 40조 원대를 돌파했으리란 관측도 나온다.
업종별로는 ‘깜짝 실적’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포함된 IT 및 조선, 화학, 에너지 등 ‘중후장대’ 산업의 반등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