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특허청과 함께 다음달 6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국진출 중소기업 지식재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중국 전문 변리사가 참여해 중국 진출시 중소기업 지식재산 전략 수립 방안, 상표 브로커의 지재권 침해 예방 등에 대해 알려준다.
특허청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지재권 침해 신고·상담 건수는 2008년 55건에서 2014년 200건으로 4배 늘었다. 침해유형도 브랜드 무단 도용, 브로커의 상표 무단 선점 등 다양해지고 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중국 진출 중소기업인들의 지식재산권 관련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지식재산 전략은 더 이상 큰 기업만의 이야기가 아닌 만큼, 중소기업도 지식재산에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중국 진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