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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손잡고 젊은 층을 겨냥한 전용 단말 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제공= KT)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제조사의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실속형 중저가 단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KT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와 손잡고 젊은 층을 겨냥한 전용 단말 2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비 와이(Be Y) 폰’과 ‘Be Y 패드’는 화웨이의 최신 제품으로, 중국에서 판매되던 제품들이다. 두 제품 모두 30만원 대 가격에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가 중국업체가 제조한 단말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화웨이의 보급형 스마트폰 X3에 이어 12월 Y6를 국내에 출시했고, SK텔레콤은 8월 대만의 훙하이정밀공업(폭스콘)가 생산한 전용폰 루나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