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8월 엔지니어상’ 임미진 한국화장품 팀장 등 4명 선정

입력 2016-08-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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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진 한국화장품제조 팀장.(사진제공=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임미진 한국화장품제조 팀장, 정제헌 대우조선해양 차장, 김영자 참빛솔루션 대표이사, 권기혜 롯데첨단소재 수석연구원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미진 팀장은 전남 무안의 연꽃 씨앗 추출물을 강원 정선의 화암동굴에서 발효시켜 화장품 소재로 개발, 약 225억 원의 매출액을 냈다.

임 팀장은 “개발 초기부터 함께 힘써준 동료들과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화장품 소재와 제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여성 엔지니어 후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제헌 차장은 LNG 운반선에서 생기는 증발가스를 다시 액체로 만드는 기술을 새로 개발해 총 40여 척의 LNG 운반선 수주에 기여했다.

김영자 대표는 사진 한 장으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고안해 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이 알고리즘을 스마트체험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 스마트러닝 솔루션 등에 활용하고 있다.

권기혜 수석연구원은 표면에 색을 입히는 과정이 필요 없는 자동차용 플라스틱소재를 개발, 자동차소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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