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건강기능수로 알려진 수소수를 활용한 임상시험에서 당뇨병 등 질환의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솔고바이오는 수소샘 시리즈 ‘수소샘 디스펜서 디럭스’, ‘수소샘 텀블러’를 사용한 아토피, 당뇨병, 류머티즘 관절염에 대한 임상시험을 통해 항상화 효과 등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20여명의 환자들 모두 질환이 호전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수소수 음용과 입욕을 시행한 아토피 시험군의 경우 전 참가자의 피부염이 완화됐으며 염증에서 체취한 세균 양이 감소했다. 당뇨 시험군은 수소수 음용으로 전체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감소했다. 또 류머티즘 관절염 시험군도 수소수를 음용한 후 체내 항산화력이 25% 이상 증가해 통증에 대한 스트레스 감소 결과를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수소샘 시리즈도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 항노화 전문병원 등 치료보조제 역할로 사용되고 있다”며 “지난 7월 대한수소의학회 발족 등 수소수의 의학적 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솔고바이오는 최근 35억 원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며 수소수에 대한 연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소수 R&D 지원, 임상시험 투자 등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치료보조제, 치료제로서 수소수 시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