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다음달 5일 발행하는 코코본드(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2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000억 원 모집에 총 8개 투자기관으로부터 18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발행된 코코본드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시장본부 문선철 부행장보는 "코코본드 수요 예측 흥행 성공은 최근크레딧 시장 침체와 조선ㆍ해운업 관련 시장의 우려 속에서도 BNK경남은행의 내재가치를 금융시장으로부터 검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코코본드 발행으로 9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45bp(0.45%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