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 축구 파괴할 히든카드는 ‘약관’ 황희찬?…대표팀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입력 2016-09-01 09:00수정 2016-09-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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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맹활약하며 차세대 스트라이커로 떠오른 황희찬(20‧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중국전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 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의 화두는 중국을 깰 최전방 공격수로 누가 나설지 여부다. 최근 대표팀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부동의 원톱으로 부각되고 있는 석현준(25‧트라브존스포르)은 슈틸리케 감독이 피로누적과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명단에서 제외 시키기로 했다.

석현준의 명단 제외로 황희찬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석현준의 명단 제외로 팀의 막내인 황희찬이 대표팀의 유일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됐기 때문.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도 소속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이따금씩 활약하고 있지만, 최근 컨디션에서 황희찬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구자철(27‧아우크스부르크)도 대표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경험이 있어 황희찬의 선발 출전 여부는 지동원, 구자철과의 경쟁에 달려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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