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구본승과 엄현경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1일 밤 방영된 목요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는 냉동인간 특집으로 구본승, 김현철, 허정민, 김상혁이 출연했다.
이날 구본승은 불혹이 훌쩍 넘었음에도 여전히 꽃미남 외모와 군살 없이 슬림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붙잡았다. 구본승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건강한 여자가 좋다. 부지런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호감 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엄현경은 "어렸을 때 굉장히 팬이었다. '구본승 스티커'를 필통에 빼곡히 붙였다"라고 말했고, 이에 조세호가 "밥 한 번 사달라고 해봐라"라고 둘 사이를 부추겼다.
구본승은 "열 번도 사주겠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허정민의 통장 잔고 '3천만 원'을 언급하며 "얼마 있느냐"고 묻자 구본승은 "저보다 많다"라고 말했다.
구본승에 발언에 엄현경은 당황한 듯 "아 그래요"라며 갑자기 급 정색했고, 허정민과 악수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엄현경은 "제가 건강하지 못 해서"라고 쐐기를 박아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