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출범 9주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고객정보 변경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9년간 가입자 80만 명, 부금 5조 원을 조성하는 등 급성장해 현재 전체 소기업·소상공인의 25% 이상이 가입한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고객정보 변경 이벤트는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에 가입정보를 변경하면 2000명을 추첨해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총 지급액은 3300만 원 규모이며, 9명에게는 100만 포인트, 99명에게는 5만 포인트, 1892명에게는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출범 9년 만에 명실상부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며 “80만 가입고객에게 계약 관련 정보를 잘 안내하기 위해 정보변경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어 노후가 불안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제도다. 지난 8월 말 현재 가입자는 81만 명이, 부금은 5조4000억 원이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