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무한상사 지드래곤이 프라이빗 시사회에 등장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6 무한상사' 프라이빗 시사회를 위해 지드래곤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에서 지드래곤은 '무한상사' 프라이빗 시사회에 참석하면서도 어리둥절해 했다.
'무한도전'에서 마련한 레드카펫을 밟고 등장한 지드래곤은 '무한상사' 포토존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며 "어 이거 뭐지? 왜 서야 되는거지? 진짜 기자 분들이세요?"라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한도전' 무한상사 프라이빗 시사회가 진행되는 극장 안으로 들어온 지드래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환영에 어쩔 줄 몰라했다. 특히 양세형은 "근데 저는 노래 한 곡 부르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지드래곤 씨 생일이에요"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세형이)형도 오늘 생일이잖아요"라며 같은 날 생일인 서로를 축하했다.
이에 유재석은 양세형에게 "어우 어떻게 또 오늘 태어났어? 운도 없다 운도 없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지드래곤은 "저는 이번 무한상사 촬영 때부터 계속 궁금한게 저는 지금 왜 계속 여기 있는 거죠?"라며 "카메오인지 멤버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유재석은 "미안해. 지드래곤은 이제 가족이지"라고 말했고, 정준하와 박명수는 "무한도전 그냥 같이 하자"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제가 오늘 들어오면서 멤버분들 봤을 때 광희가 없어서 거길 제가 들어가야 되나 생각했다"고 말했고, '무한도전' 멤버들은 박수를 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지드래곤은 그동안 각종 드라마, 영화 등 정극 출연 제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했는데 '무한상사'를 통해 정극에 데뷔하게 됐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