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베트남 법인 ‘1급 노동훈장’ 수훈

입력 2016-09-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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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정부로부터 1급 노동훈장을 받는 모습 (사진제공=LS전선)
LS전선은 5일 베트남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VINA(LS 비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5년 이상 기간 동안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사 관계, 납세,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LS-VINA는 2005년 3급, 2011년 2급 노동훈장을 수훈했다. 1급 노동훈장을 받기까지 최소 15년이 걸릴 정도로 심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인재 법인장은 “LS-VINA는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하고 국제회계기준(IFRS)을 따르는 등 경영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며“지난 20년간 노동쟁의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고 노사간 협의가 원활하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도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하이퐁(Haiphong)市에 LS-VINA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해 2007년 하노이에 LSCV 법인을 설립, 지난 해 약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LS-VINA와 LSCV 2개 법인의 지주사인 LS전선아시아가 오는 22일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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