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라미란 차인표(출처=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방송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6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30.2%를 기록하며 최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이는 10일 방송된 5화가 기록한 23.9%보다 6.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8월 27일 첫 방송 이후 단 6회 만에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이날 방송에는 배삼도(차인표)가 양복점 일을 결사반대하던 복선녀(라미란)가 결국에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복선녀의 심경변화는 배삼도가 진정으로 재단사 일을 정말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쩔 수 없이 허락한 것.
특히 복선녀가 배삼도의 양복점 일을 허락하기까지의 복잡한 감정 연기를 제대로 표현해낸 라미란의 연기는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분노와 슬픔, 남편의 사랑하는 마음마저 고스란히 드러나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