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 시장이 기관의 순매도에 결국 하락폭을 좁히지 못한채 정규장을 마쳤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8포인트(-1.82%) 하락한 652.9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를 한 반면에, 기관은 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273억 원을, 개인은 109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37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금융(+0.60%)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0.41%)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에 숙박·음식(-13.52%) 사업서비스(-2.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 광업(+0.26%)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운송(-2.05%) IT H/W(-1.98%) 농림업(-1.82%)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주요 테마 중 타이어(+1.35%), 보험(+0.09%) 관련주 테마가 상승한 반면, IT(-4.33%), LBS(-3.86%), PCB생산(-3.58%), 풍력에너지(-3.47%), LED(-3.36%)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추세로 마감했다.
원익IPS가 1.99% 오른 2만3050원에 마감했으며, 로엔(+0.99%), 코오롱생명과학(+0.88%)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솔브레인(-5.64%), 코미팜(-3.98%), 케어젠(-3.81%)은 하락했다.
그외 제룡산업(+18.23%), 백금T&A(+16.14%), 넥스트BT(+14.05%) 등의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으며, 코렌(-17.52%), 아이팩토리(-16.11%), 흥국(-15.20%) 등은 하락폭을 키워갔고, 큐캐피탈(+29.97%), 에스와이패널(+29.95%)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2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891개다. 4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14원(+0.68%), 일본 엔화는 1086원(+1.10%), 중국 위안화는 166원(+0.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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