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송재림과 김규리가 눈싸움을 펼치는 장면이 포착됐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측은 집으로 들어오는 갑돌(송재림 분)과 누나 다해(김규리 분)가 마주치는 장면을 공개했다. 갑돌과 다해는 서로 눈을 마주보며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조성했다.
지난 '우리 갑순이' 5회에서 다해는 동생 갑돌이 갑순(김소은 분)과 동거하는 사실을 알게 된 상황. 이에 다해가 갑돌을 걱정하며 나무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다해는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고 가출까지 한 갑돌을 위압적으로 노려보다가 갑돌의 팔을 잡고 누나답게 타이르는 모습이다. 갑돌은 갑작스럽게 시작한 동거와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자책감에 복잡하기만 하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공부와 육아를 병행하려는 갑돌과 갑순의 결심이 흔들리는 가운데, 다해와 세계가 두 사람의 동거를 알게 되면서 긴장감을 더해 가고 있다"며 "갑돌과 갑순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지 지켜봐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며,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