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다. 당의 뿌리인 민주당 창당 61주년에 맞춘 행보다.
야권의 적통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전통적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에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방문한 뒤 오후에는 국회에서 추석 연휴 중 점검한 민심을 전하고 향후 정국 구상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연다.
그는 간담회에서 민생을 최우선 화두로 제시하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한진해운 사태 등 연이은 민생고와 경주 지진에 대한 정부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와 내년 대선 관련 언급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