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가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로 관심을 받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28)이 일본 배우 고마쓰 나나(20)와 함께 찍은 사진이 18일 온라인에 유출돼 열애설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에는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유출됐다. 지드래곤이 직접 게시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는 그와 고마츠 나나의 다정한 시간도 포착돼 있어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되곤 했다. 이 계정은 지난 여름 꾸준히 업데이트됐으나 현재는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캡처 사진에서 고마츠 나나는 지드래곤 무릎 위에 앉아 포옹을 하는 등 다정함을 드러냈다.
게재된 사진 한 장에는 빅뱅의 멤버 태양의 것으로 추측되는 아이디로 '노래 하나 쓰자 제목은 사랑꾼'이란 댓글이 달려있어 의혹을 부추겼다.
지드래곤과 고마쓰 나나는 지난 5월 패션지 나일론 재팬의 표지를 장식한 인연이 있으며 중국 연예 매체를 통해 한차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통화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이어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1996년 일본에서 태어난 고마츠 나나는 일본 광고 업계에서 새롭게 떠오른 스타다. 국내에서는 귀여운 외모와 함께 배우 하연수 닮은꼴로도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2008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그는 영화 '갈증'을 통해 연기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근 일본에서 개봉한 영화 '히어로 마니아', 드라마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 17일 일본의 한 여성주간지는 지드래곤과 고마츠 나나가 함께 도쿄 인근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