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조이시티는 20일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이시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2종과 플레이스테이션4용 게임 1종, 가상현실(VR) 게임 1종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와 김태곤 CTO, 안도 테츠야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해 게임의 특징과 서비스 방향, 일정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오션 앤 엠파이어’는 대항해시대를 배경으로 한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오는 22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돌입한다. 함선 강화와 교역 시스템, 도시 점령전 등 콘텐츠가 강점이다.
이외에도 주사위의 신에 앵그리버스 IP(지적재산권)을 접목한 모바일 보드게임 ‘앵그리버드 다이스’와 플레이스테이션4 타이틀 ‘3on3 프리스타일’ 발표도 이어졌다. 특히 전 세계 다운로드 7000만 건을 기록한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VR게임 ‘건쉽배틀2 VR’도 공개됐다. VR기기를 착용하고 헬리콥터 조종석에 앉아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VR에 특화된 조작 방식과 전투 환경으로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라인업을 통해 PC뿐만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콘솔 뿐만 아니라 VR·AR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