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사이보그 VS 리나 랜스버그에 (출처=UFC 홈페이지)
크리스 사이보그(31, 브라질)가 리나 랜스버그(34, 스웨덴)를 상대로 TKO승 했다.
25일(한국 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닐손넬손 체육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95 메인이벤트에서 크리스 사이보그가 리나 랜스버그를 2라운드 2분 29초 만에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크리스 사이보그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이 돌진하며 안면 공격으로 랜스버그를 밀어붙였다. 크리스 사이보그에 테이크다운을 당한 랜스버그는 수차례 파운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2라운드에 들어선 사이보그는 타격과 레슬링 기술 모두 우위를 보이며 일방적인 공세를 펼쳤다. 랜스버그는 결국 실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사이보그에 TKO패 당했다.
이날 대결로 사이보그는 2005년 데뷔전에서 서브미션으로 패한 이후 11년 동안 17승째(1패 1무효)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