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8일자로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석부행장은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이 신규선임됐다.
정책기획부문장 후임으로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신규선임됐다.
창조금융부문장에는 조승현 벤처금융실장이 선임됐다.
경영관리부문장에는 백인균 홍보실장이 신규선임됐다. 기업금융부문장에는 성주영 현 창조금융부문장이 이동한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산업은행 혁신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조직혁신을 앞당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기 위한 일환으로 단행됐다.
류희경 수석부행장, 송문선 부행장, 정용호 부행장이 살신성인(殺身成仁)의 자세로 조직혁신의 마중물이 되고자 임기전 용퇴를 결정함에 따라, 업무실적, 평판, 혁신의지, 전략적 마인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임 임원인사를 했다.
산업은행은 금번 혁신 임원인사를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과거의 잘못된 관행은 과감히 단절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거듭 태어나 국민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