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오후 6시15분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월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피아노 옴니버스’팀의 무대로 꾸며진다. '클래식 포유'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로비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정환호, 김기경, 최영민이 출연해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와 모차르트 작은별 변주곡 등을 편곡해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연주형태로 선보인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서울 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7월 리모델링을 한 전주 고속버스터미널 야외광장에서도 이날 오후 6시부터 ‘박형준’의 탭댄스&보컬 공연이 펼쳐진다. 또 광주 금호터미널 유·스퀘어 야외광장에서도 같은 시간 클래식 앙상블 ’92.5’를 초청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양질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전국에 이러한 공연을 확산시키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리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