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26일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프로그램(Paper Program)'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점 스타트업 IR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인탑스 이정철 신사업추진실장, 미국 파트너 윕쏘(WHIPSAW) 그렉 아퍼(Greg Aper) 기획담당 부사장, 스타트업 엔씽(N.thing) 김혜연 대표, 이놈들연구소 최현철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아이디어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국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인탑스는 지난해 6월 하드웨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페이퍼 프로그램을 론칭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하여 기구개발, 디자인, 자금지원, 제조까지 이르는 전방위적인 지원을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탑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50여 개 이상의 하드웨어 스타트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이 중 10여 개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탑스는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상품화 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전반적으로 설명하였다. 또 이러한 진행 과정에서의 주요 요소들과 시행착오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였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페이퍼 프로그램은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Make the right product, Make the product right)’라는 기치 아래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금일 진행한 세미나가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