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활성화 사회공헌으로 1년여간 개발…6일부터 무료 배포
▲빙그레가 한글날을 앞두고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체’를 무료 배포한다.(사진제공=빙그레)
빙그레가 한글날을 앞두고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6일 밝혔다.
빙그레는 지난해 10월 7일 한글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한국글꼴개발연구원, 윤디자인그룹과 협약식을 갖고 한글 글꼴 개발에 나서 약 1년 만에 ‘빙그레체’를 내놨다.
이 글씨체 개발에 빙그레는 비용을 지원했으며,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실제 개발은 윤디자인그룹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다.
빙그레체는 10월 6일부터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문을 맡은 홍익대학교 류명식 교수는 “근래 개발된 한글 글꼴 중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가장 충실한 글꼴이다”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빙그레체가 겨레의 소중한 자산인 한글의 보급과 확대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