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종합 품목 박람회 ‘제120회 캔톤페어(Canton Fair)’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바이어들이 참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 박람회다. 솔고바이오의 이번 박람회 참석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동남아, 중동, 유럽 등 주요 바이어들에게 수소샘 시리즈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타 제품에 비해 높은 수소 용존시간과 용존수치를 나타내는 기술력을 어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앞서 ‘제119회 캔톤페어’에도 참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회사는 박람회를 통해 말레이시아 업체와 총판 계약을 맺고 지난 9월 20만 달러(약 2억2000만 원) 규모의 초도물량을 수출했다. 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쇼핑센터에 매장을 오픈해 적극적인 해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6 G-FAIR(한국우수상품전)’에도 참가한 솔고바이오는 해외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가 중동을 잇는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세계적으로 수소수를 포함한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수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샘 시리즈의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