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조정환 한민고 이사장에게 2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과 문종훈 사장, SK그룹 임원들이 10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민고등학교를 방문해 2억 원의 장학금과 간식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민고등학교는 학교법인 한민학원이 2014년 설립한 고등학교로 이동이 잦은 직업군인 자녀들 교육 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약 1205명의 경기도 주민 자녀들과 군인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이번 한민고등학교에 대한 후원은 학교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최 회장이 “군 간부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 없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후원결정을 내려 이루어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 최 회장은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군 장병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국가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군 간부들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성장해서 다양한 방면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SK그룹의 사회안전기관 위문 방문은 최 회장의 주관하에 2008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최 회장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해군본부, 해병대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육군 3군단 등을 방문해 약 25억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