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혼술남녀' 방송 캡처)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 남녀’(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극본, 최규식 정형건 연출) 14회에서는 박하나(박하선)의 카톡을 몰래 보게 된 황진이(황우슬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학원 종합반 선생님들과 등산을 가게 된 박하나를 보기 위해 진정석(하석진)은 홀로 산으로 따라왔다. 두 사람은 남들의 눈을 피해 손을 잡고, 눈빛을 교환했다. 하지만 그럴 때 마다 황진이가 나타났다.
하지만 박하나가 황진이 곁에 핸드폰을 남겨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고, 때마침 진정석으로부터 “황진이를 떨어뜨려놓고 몰래 만나자”는 메시지가 도착한 것을 황진이가 보고야 말았다. 그동안 진정석과 박하나가 주고받았던 메시지를 모두 확인한 그는 “이것들이!”라며 이를 갈았다.
결국 박하나는 진정석과의 이야기를 황진이에게 모두 털어놓을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