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중학교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자유학기제'의 성과와 사례를 알리는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에 서울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부모 대상의 연수회를 열고 ‘서울형 자유학기제’의 운영 사례와 학부모 눈높이로 본 체험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의 ‘자유학기제 기반 진로탐색과 진로지도’ 특강에 이어, 현장 교사의 ‘2016 서울형자유학기제 운영의 실제’ 설명, 자유학기제 선택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중인 학부모의 ‘자유학기제 체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된다.
자유학기제란 해당 학기 동안 지필고사에 대한 부담 없이 동아리, 진로탐색 등의 체험활동에 집중하는 형태의 교육이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384개 중학교 1학년 7만여 명을 대상으로 탐색·연계학기까지 포함해 1년간 운영되는 제도다.
서울의 중학교에서는 탐색학기 또는 연계학기에는 기말고사만 실시하고, 중간고사 기간은 자유학기제 탐색 주간으로 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