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3분기 '어닝 쇼크' 소식에 약세

입력 2016-10-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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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가 올해 3분기 '어닝 쇼크' 소식에 약세다.

2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는 전날보다 4.29% 하락한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상사는 전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한 216억2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7% 줄어든 2조9418억6000만 원을 기록했다.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한 실적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원사업은 석탄 시황개선 지속, 비경상 요인 해소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나, 트레이딩과 물류사업은 단기간내의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며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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