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런닝맨' 하차 소감…"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충고에 감사드린다"

입력 2016-10-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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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개리 인스타그램)

힙합 듀오 리쌍 멤버 개리가 '런닝맨' 하차 소감을 전했다.

개리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안녕하세요. 강개리 입니다. 우선 갑작스런 하차 소식에 놀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7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 충고를 보내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 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행복한 순간순간을 만들어 준 팬 여러분의 서운한 마음 더 실망시키지 않도록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제 선택에 오히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한편으로는 힘이 납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여러분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열심히 뛰는 런닝맨 프로그램과 멤버들을 더욱더 사랑해 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측은 "지난 7년 동안 원년 멤버로서 '런닝맨'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애써준 개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개리가 '예능인'보다는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한 만큼,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개리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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