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U’(LG-F820L)를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출고가는 39만6000원이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3종이다.
이번에 출시한 U시리즈는 LG전자와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긴밀한 협업을 통해 LG유플러스 만에 전용 시리즈로 탄생했다.
시리즈 네임으로 채택된 U는 ‘당신의 스마트폰(Your Phone)’이라는 고객 지향적인 의미를 담고있다.
U시리즈는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13만3000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13만6000원이 지원된다. ‘데이터 스페셜D’ 요금제에서는 14만1000원까지 지원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2G나 3G폰을 사용하고 있던 고객이 U폰으로 전환 가입하면 ‘생애 최초 LTE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생애 최초 LTE할인에 따라 청소년이나 시니어는 월 1만1000원, 일반 고객(만 20세~64세)은 월 5500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요금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U폰을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로 구매한 고객은 전월 실적에 따라 △30만 원 이상 사용 시 월 1만5000원 △70만 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 원 △120만 원 이상 사용 시 월 2만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U는 30만 원대 부담 없는 가격에 동급 기종에서도 유일하게 프리미엄급 사양의32GB의 대용량 메모리를 보유했다. 32GB의 경우, 일반적으로 사진 약 8900장이나 5시간 분량의 HD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치다. 5.2인치 화면에 일반 DMB 대비 12배 좋은 화질로 볼 수 있는 HD-DMB를 탑재해 풀HD 화면의 고선명 화질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