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부산광역시 제1금고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8월 26일, 10월 6일 두 차례 금고 지정 공고를 냈다. 이후 10월 26일 단독 신청한 부산은행을 대상으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대내외신용도, 재무구조 안전성, 시민이용 편의성, 전산처리 능력 등 5개 평가항목 19개 세부사항을 검토한 결과 부산은행이 시금고 은행으로 적합하다고 최종 평가했다. 이로써 2001년부터 부산광역시 제1금고를 맡아온 부산은행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업무를 이어가게 됐다.
홍성표 부산은행 마케팅본부장은 “부산은행은 창립 후 49년 동안 지역민과 상공인, 부산광역시의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 발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와 시민에게 가장 편리하고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창립 49주년과 부산시 제1금고 재선정을 기념해 부산시가 추진 중인 ‘2030년 부산 등록엑스포’ 유치를 위한 ‘2030 부산 등록엑스포 적금’을 신규 출시했다. 이 적금은 상품 수익의 일부를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는 공익형 상품이다.